아카디아 엔진RPM 부조가 발생했습니다. 특별하게 문제가 없이 잘 타던 차였는데 무슨일인지 RPM 오르락 내리락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엔진이 죽는 경우도 발생 했습니다. 고RPM에서는 문제 없는데..
600~700RPM에서 울렁울렁..
원인을 찾기 위해서 고장 코드를 확인해야 하는데 이차는 한숨만 나오는 차 입니다.
이차에 ECU가 있지만, LED 점등을 보고 원인을 찾아야 하는 무척 번거로운 수작업을 해야 하는 무척 힘든 작업이기에 걱정이 앞서가더라구요.
요즘 차들은 차의 문제를 컴퓨터로 확인하고 해결할 수 있고 접근할 수 있지만, 아카디아는 고장 코드를 확인하는 컴퓨터 단자가 아에 없습니다.
그래서 아카디아가 어려운 차라는 소문이 있는 것 같구요. 많은 경험을 가진 분들도 극히 소수분들만 있기에 더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도
만저본 경험이 있어서 당겨보고 만저보고
맨땅에 또 헤딩을 시작...


"TPS" 센서 문제일까?
아니면 "접지"문제 일까?
제일 처음 의심되는 스로틀바디를 전용 크리너로 청소. 그러나 이 후에도 엔진 아이들 RPM은 여전히 오르락 내리락 또 엔진이 꺼지는 원인이 발생.
원인을 찾기위해 이것저것 엔진 쪽을 보면서 찾아봤지만, 어느덧 해는 지고 깜깜한 저녁이 찾아왔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찾아야 집에 갈수 있기에 랜턴을 키고 이것저것 확인하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은 지나가고...
커피와 담배를 피면서 다시 생각에 잠기고
이리저리 정보를 확인.
그래 보니까 이 현상은 분명 도둑공기 인데?
집에는 가야 하기에 다시 이것저것 당겨보고 빼보기를 여러번..
진공호수쪽을 전부 만지작 거리고 있는데
고모 호수 부분이 이상하다는 기분이 들어 자세히 본 결과...
어멈쓸~~~
진공 호수가 세월을 이기지 못하고 삭아서 갈라져 있어습니다. 뚝뚝 끈어지기 까지 하네요. 이 "도두공기" 가 주범이었습니다.



우선은 가지고 있는 실리콘 고무 보호수를 이용하여 예방 차원으로 교체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시동!
아이들 RPM이 정상이네요.ㅋㅋㅋ


고처진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아이들 RPM은 정상인것 같습니다.
올드카는 사랑으로 닦고 조이고 신경써야 하는데 먹고살기 힘들다 보니 요즘 덜 신경 썼더니 뭐 이런 일들이 생기네요.ㅎㅎ
역시 세월에 장사는 없다보니 올드카를 만지는 매니아들에게는 이런 부분이 무척 힘든 부분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동차를 사랑하는 모든 매니아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래도 원인을 찾아 다행이네요.
이제 집에 갈 수 있겠습니다.ㅋㅋㅋ